기사최종편집일 2026-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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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T1 연이어 상대…3라운드 첫 승 사냥

기사입력 2026.08.04 14:36 / 기사수정 2026.08.04 14:36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MSI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2연패를 안고 반등에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 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라운드 첫 승 사냥에 돌입한다. 5일 젠지와 첫 승을 놓고 맞붙은 뒤 8일에는 T1과 '새터데이 쇼다운'을 치른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1위와 MSI 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한화생명e스포츠지만, 3라운드 1주 차에서는 디플러스 기아·KT 롤스터에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MSI 우승으로 확보한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지키려면 LCK 플레이오프 진출이 필수인 만큼, 연패를 끊는 것이 관건이다.

첫 상대 젠지 역시 1주 차에 T1과 디플러스 기아에 연달아 완패하며 2연패에 빠진 상태라, 5일 경기는 3연패냐 첫 승이냐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어 8일에는 나란히 15승 5패를 기록 중인 T1과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레전드 그룹 선두권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주 차 레전드 그룹에서 나란히 2전 전승을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는 9일 정면으로 맞붙는다. KT 롤스터는 T1을 2대0,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로 꺾으며 상위권을 연파했다. LCK CL에서 콜업된 '펜리르' 박강준을 선발로 내세우고 기존 바텀 라이너 '에이밍' 김하람을 키움 DRX로 트레이드한 결과다.

디플러스 기아도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1, 젠지를 2대0으로 제압하며 국제 무대 상승세를 LCK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맞대결에 앞서 각각 6일 T1, 7일 젠지를 상대한다.

이번 주에는 개인 기록도 관심사다.

KT 롤스터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통산 900경기 출전까지 5세트, 500승까지 3승, 5,000어시스트까지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900경기를 채우면 T1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LCK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5,000어시스트 달성 시에도 LCK 미드 라이너로는 이상혁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전체로는 역대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린다.

MSI 챔피언의 반등 여부와 상승세를 탄 두 팀의 정면충돌, 베테랑의 대기록까지 겹친 이번 2주 차가 LCK 3라운드 판도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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