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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4위 vs 일본 13위…日 J리그 A급 인정 받았나? 네덜란드-튀르키예 앞섰다

기사입력 2026.08.03 14:43 / 기사수정 2026.08.03 14:4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J리그와 한국 K리그의 격차가 세계 리그 경쟁력 순위에서 크게 벌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최근 공개한 전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에서 일본 J1리그가 전 세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의 여러 유명 리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K리그1은 무려 4계단 하락한 34위까지 밀려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종합점수 93.1점으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87.5점으로 2위, 스페인 라리가가 8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87.3점으로 4위, 프랑스 리그1이 86.6점으로 5위를 기록하면서 예상대로 유럽 5대리그가 최상위권을 장악했다.

그 뒤를 브라질 세리에A가 6위로 이었다.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가 7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가 8위,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이 9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도 10위였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리그가 바로 일본 J1리그였다.

J1리그는 종합점수 80.7점으로 세계 13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팀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도 82.6점, 상위 5개 팀 기준에서는 83.9점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 평균뿐만 아니라 상위권 구단의 경쟁력도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순위만 놓고 보면 사실상 '유럽급'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J리그보다 바로 위에는 덴마크 수페르리가가 12위에 자리했고,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가 11위였다. 반대로 J리그 아래에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등 유럽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리그가 위치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24위에 자리했다. 멕시코 리가MX는 25위,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26위였다.



한국 K리그1은 종합점수 78.1점으로 세계 34위에 머물렀다. 직전 순위보다 무려 4계단 하락했다.

J1리그와는 무려 21계단 차이다. 종합점수에서도 J리그가 80.7점, K리그가 78.1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상위권 구단을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눈에 띈다. J1리그의 상위 10개 팀 평가점수는 82.6점이지만 K리그1은 78.9점이었다.

상위 5개 구단 평가에서도 일본은 83.9점, 한국은 80.1점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뿐 아니라 최상위 구단 경쟁력에서도 일본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는 헝가리 리그 바로 위였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 36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37위로 뒤를 이었다.



J리그는 오랜 기간 유럽 진출 선수를 끊임없이 배출해왔다. 일본 대표팀 역시 유럽파 중심의 선수단을 구축하면서 국제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

자국 리그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이후 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무대로 이동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K리그는 과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왔지만 최근 몇 년간 세계 리그 랭킹에서는 다소 아쉬운 위치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AFC / 엑스포츠뉴스DB / 옵타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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