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전 축구 선수가 회복 중에 팀K리그의 경기를 코멘트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시티 주장 앤디 모리슨이 램지 헌트 신드롬이라는 희귀병을 진단받은 뒤 자신의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업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 모리슨은 플리머스, 블랙번, 블랙풀, 허더스필드를 거쳐 1998년 맨시티로 임대 후 완전이적했다. 맨시티 통산 47경기를 소화한 그는 한때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스는 올해 초 희귀신경장애인 램지 헌트 신드롬을 진단받았다. 이것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을 공격해 한쪽 얼굴 마비, 귀 주변의 물집(수포), 그리고 심한 귀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진단을 받은 지 몇 달 뒤, 그는 회복이 오랜 시간 걸리겠지만, 그는 긍정적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라며 "그리고 최근 업데이트에서, 모리스는 이번 주 해설가로 복귀하면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모리슨은 지난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인터 밀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해설가로 참여했다.
모리슨은 소셜미디어에서 "좋은 오후입니다. 여러분. 맨시티 매치데이 생방송 팀과 다시 일하게 된 첫날 이후 빠른 업데이트를 하겠다"라며 "돌아와서 환상적이었다. 목소리도 충분히 해설을 할 만큼 강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5개월 반 만에 첫 복귀다. 모든 것을 아주 쉽게 해준 알리 만의 도움과 노력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모리슨은 그러면서 "어제가 생일이었고 손자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아주 좋은 날이었다"며 "수요일에 전문의를 찾았고 아주 긍정적이었다. 의사도 정말 기뻐했고 내가 집에서 신경 감독 6에서 4까지 만든 진전에 놀랐다. 1년 안에 내 눈도 돌아올 것이라며 아주 긍정적이다. 영상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모리슨은 다만 눈 쪽에 여전히 근육 문제가 있고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면 신경이 여전히 감각이 없다고 밝혔다.
모리슨이 특별한 건강상의 이슈가 더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팀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 경기도 영국 현지에서 코멘트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연합뉴스 / 모리슨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