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기택이 고기 한입에 의리를 내동댕이쳤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이용진, 이기택이 바캉스 여행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딘딘, 문세윤, 이준의 준문철 팀, 이용진, 김종민, 이기택의 코용택 팀으로 나뉘어 마일리지 적립에 나섰다.
준문철 팀은 점심식사가 걸렸던 물놀이 게임에서 승리하며 샹들리에 바비큐를 획득했다.
코용택 팀은 고기를 한 점이라도 얻기 위해 준문철 팀이 먹을 고기를 구워주고 라면도 끓여줬다.
주종현PD는 코용택 팀에게도 식사가 제공된다면서 샹들리에 바비큐 2층에 있는 옥수수, 감자, 단호박 등 구황작물을 먹으면 된다고 알려줬다.
준문철 팀은 코용택 팀에게 고기를 한 덩어리 줬다.
코용택 팀은 의리 커팅을 했고 첫 순서 이용진이 큼지막한 사이즈로 고기를 잘라서 먹었다.
마지막 순서인 김종민은 이기택이 조금이라도 고기를 남겨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기택은 김종민의 예상과 달리 가위로 고기를 집자마자 쌈장을 찍고 다 먹어버렸다.
김종민은 이기택이 남은 고기를 다 먹으면서 고기를 먹을 수가 없게 되자 이기택을 향해 "너 예능 어디서 배웠냐"고 말했다.
이기택은 새 멤버로 합류한 뒤 처음으로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준문철 팀과 코용택 팀은 음료를 걸고 입술로 그림을 그려서 맞혀야 하는 '입술로 말해요'를 시작했다.
코용택 팀의 김종민은 악어 입을 그려놓고 자기 머리를 넣는 악어쇼 퍼포먼스를 재연하며 혼신을 다해 설명했다.
코용택 팀이 다섯 문제를 맞힌 가운데 준문철 팀은 빠른 속도로 정답을 맞혀나갔다.
불안해진 이용진은 다음 문제를 안 보여주며 슬쩍 시간을 끌었다.
준문철 팀은 이용진의 방해에도 일곱 문제를 맞히며 승리했다.
이기택은 코용택 팀의 승리에 "잘 그리고 잘 맞히긴 한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딘딘은 김종민을 향해 "형 거기 있기 아쉽다. 수박 우리는 바로 알았는데"라는 얘기를 했다.
앞서 코용택 팀은 김종민이 잘 그린 수박을 보고도 끝까지 맞히지 못했다.
김종민은 "그러지 마. 애들도 열심히 했는데"라고 갑자기 따뜻한 맏형 콘셉트로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