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이상민이 과거 표절로 논란된 '천상유애' 앨범 90만 장을 끝내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오만석·연정훈·SF9 찬희·이탁수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과거 1년간 미국에 체류했던 시절 한국 슈퍼마켓에서 비디오를 빌려봤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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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그는 "그때 산 게 룰라 '천상유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룰라의 3집 앨범 '천상유애'는 표절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다.
서장훈은 '천상유애' 앨범을 처음 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차에서 딱 들었는데 너무 좋은 거다. 그런데 같이 살던 일본인 형은 듣더니 '이거 비슷한 노래 있는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일본 노래와 너무 비슷한 룰라의 노래를 바로 알아챈 것.
이상민은 "비슷하지 않다. 똑같다"고 쿨하게 인정했고, 서장훈은 "심지어 그 형이 원곡도 들려줬다"고 덧붙였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이어 서장훈은 원곡을 들어본 후 너무 비슷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거짓말처럼 며칠 있다가 신문에서 이상민 죽네사네 나오고 난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수근은 과거 사건을 이해하지 못하는 찬희와 이탁수를 위해 "신곡을 냈는데 유명한 가수가 남의 노래를 똑같이 베껴서 낸 거다"고 쉽게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그거를 왜 설명하냐"며 폭소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당사자의 입장에서 당시를 다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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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당시 회사 사장은 은퇴하겠다고 기자회견하고, 우리도 가수 활동 안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 회수하겠다고 했는데 90만 장이 회수가 안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된 해당 앨범을 모두 회수하려 했으나, 이미 너무 많이 판매된 바람에 전부 회수하지 못한 것.
이를 듣던 연정훈은 "나도 (앨범) 있다"고 덧붙여 그 파급력을 가늠케 했다.
한편, 이상민은 과거에도 '아는 형님'에서 표절 사건과 자해 소동을 언급하며 당시 "'이제 우린 끝났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런 짓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JTBC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