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뒤늦게 찾아온 출산 후유증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가은이 출산 후유증에 대해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가은은 남편 박현호와 딸 서원이가 아직 자고 있는 오전 6시에 집안을 정리하더니 가방을 챙겨서 나갔다.
은가은은 아침 홈쇼핑 방송 스케줄이 있었다.
은지원은 오전부터 열일을 하는 은가은에게 출산 2주만에 복귀했을 때 안 힘들었는지 물어봤다.
은가은은 "그때는 힘든 걸 몰랐는데 지금 이제 장마철 되니까 장난 아니다. 지금도 골반이 너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은가은은 대기실에서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온 뒤 "뚱뚱해 보이지 않으냐"면서 출산 후 뱃살이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빈속으로 나왔던 은가은은 도시락부터 흡입했다.
쇼호스트들은 은가은의 대기실을 찾아오더니 숍에 들렸다 온 것인지 물어봤다.
은가은은 "제가 해요. 숍 비용 아끼려고"라고 셀프 헤어,메이크업을 했다고 말했다.
쇼호스트들은 은가은이 혼자 메이크업을 했다는 사실에 "진짜 잘했다. 라인 봐"라고 놀라워했다.
은가은은 "숍 갔다가 행사장 가는 시간 아까워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돈이 아껴지다 보니까.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아끼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은가은은 휴대폰으로 집안 상황을 체크했다. 박현호는 딸 서원이를 돌보면서 집안일도 하고 있었다.
은가은은 남편과 딸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은가은은 메이크업이 지워질까봐 눈물을 참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눈물이 흘렀다.
은가은은 남편과 딸 곁에 자신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모습이었다.
은가은은 "두 가지 마음이 부딪히다 보니까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은가은은 스튜디오에서 어머니가 차갑다고 얘기할 정도로 눈물이 없었는데 출산하고 눈물이 많아졌다고 했다.
은가은은 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육아선배인 쇼호스트를 통해 둘째를 꼭 낳으라는 얘기를 들었다.
반면 이요원은 연년생이 될 경우 둘이 많이 싸우고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는 힘들다고 했다.
은지원은 박현호도 둘째 생각이 있는 건지 궁금해 했다. 은가은은 박현호 역시 매일 둘째를 낳자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