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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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오랜만에 만난 서수민에 "민지야, 그새 많이 컸네?" 웃음 (김부장 더 유니버스)[종합]

기사입력 2026.08.01 23:31 / 기사수정 2026.08.01 23:31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부장 더 유니버스'에서 소지섭이 훌쩍 큰 서수민의 모습이 놀랐다. 

1일 방송된 SBS '김부장 더 유니버스' 2부에서는 최근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김부장'의 제작기·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주·조연 배우들의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에서 김부장(소지섭),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이 김부장의 딸 민지(서수민)을 구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격한 격투를 벌였던 트럭 액션 장면의 비하인드가 펼쳐졌다. 

김부장을 연기한 소지섭은 "안전 장치를 하고 찍었는데도 쉽지 않았다. 정말 힘들었고, 계속 힘들었다"고 웃었다. 

이어 "저 트럭이라는 공간에서 김부장 말고도 한수도 있었고, 진철이도 있었다. 다들 조심해서 촬영하려고 애를 썼다"고 떠올렸다. 

'김부장' 감독은 "시청자분들이 보기에 진짜라고 느껴져야 했고, 위험한 장면이었다. 안전 장치는 계속 체크를 했는데, 소지섭 배우가 '너무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지섭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정말 이 장면이 필요한가?'라고 묻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꼭 필요하다'고 눈으로 얘기했다.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지섭은 "감독님께서 제가 쳐다보니까 고개를 돌리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웃으면서 "근데 화면에 너무 잘 담겨서 만족한다. 트럭에 착지하는 장면도 두 번만에 끝나서 다행이었다"고 했다. 

감독은 "소지섭 배우는 액션에 타고났다. 천천히 움직여도 멋있고, 습득력도 굉장히 빠르다"면서 "반면에 최대훈 배우는 엄청난 노력파"라고 했다. 

성한수를 연기했던 최대훈은 "액션 순서를 외우는게 정말 힘들더라. 막아야하는 순서에 다른 곳을 막아서 맞고 그랬었다"면서 웃었다. 



또 최대훈과 윤경호는 주강찬에게 납치된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김부장을 공격해야했던 성한수와 박진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소지섭은 "김부장 입장에서는 자신 때문에 그런 상황이 벌어진 거니까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을 것 같다.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윤경호도 "친구로서 아빠로서 함께하다가 주먹질을 하려니까 너무 낯설었다. 주먹질을 하는 상대가 김부장이라서 너무 힘들었다. 실제로도 어려웠고, 힘든 감정이었다"고 떠올렸다.

최대훈 역시 "피눈물을 흘리면서 친구를 떄리는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김부장'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담겼다. 특히 소지섭은 오랜만에 영상으로 만난 딸 서수민의 모습을 보면서 "민지야, 그새 많이 컸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김부장 더 유니버스'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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