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하하가 16년간 함께한 '런닝맨'의 위기와 감동의 순간들을 돌아봤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현실부부의 하하 별이 여전히 알콩달콩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하하·별 부부가 출연해 션과 러닝하며 대화를 나눴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이날 하하는 '런닝맨'을 16년간 촬영하며 가장 좋았던 일과 슬펐던 일에 관해 솔직히 고백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대표 '장수 예능'이다.
하하는 가장 좋았던 일로 폐지 위기를 극복한 일화를 꼽았다.
그는 "'런닝맨'이 사실은 사라질 뻔한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며 "항상 그런 위기를 겪었는데 그런 위기 뒤에 엄청난 기회가 오더라"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폐지가 거론되던 당시 마지막 여행으로 태국을 방문했고,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 덕분에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었다고.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하하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편이 방송되고 난 이후부터 숨어 있던 샤이 팬들이 다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런닝맨'이 막 승승장구했고 심지어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이름표도 팔았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션 역시 이름표 놀이를 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캡처
또 가장 슬펐던 순간으로는 멤버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나이가 좀 들면서 사실 체력 관리를 잘 해서 아직도 힘 세고 쌩쌩한데 부상은 어쩔 수 없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종국이 형은 아예 레이스 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터졌다. 근데 근육으로 버틴 거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션은 "보강 운동이 중요한 게 만약 그때 근육이 없었다면 큰일난 거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링거를 맞던 중 '런닝맨' 촬영에 참여했다가 다시 돌아와 링거를 맞은 일화도 전했다.
끝으로 "예능이 저한테는 가장 멋있고 힘들지만 자랑스러운 직업이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