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0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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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복수한다" 日 감독 AG 우승 공언, 이민성호 이기려고 칼 갈았다…"지난 대회 아쉬움 털고파"

기사입력 2026.08.01 02:49 / 기사수정 2026.08.01 02:4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차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내정된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의 오이와 고 감독이 자국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열린 일본 U-21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브레이크와 겹쳐 해외파도 몇 명 부를 수 있었다"며 "차출 제한을 잘 활용해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과 함께 안방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확실하게 바라보고 대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은 지난 1월 우승을 차지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절반가량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했다. 오는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명단이다.



오이와 감독은 "명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올해 1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을 대거 부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상대팀의 연령이 높든, 와일드카드를 사용하든, 그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오이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결승에서 한국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생각이다. 당시 오이와 감독이 이끈 일본 U-21 대표팀은 한국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오이와 감독은 "공수 양면에서 이행하는 포지션별 과제나 경기장 어느 구역에서 플레이할 것인지를 선수들이 잘 구현한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반드시 털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로 꼽힌다. 항저우 대회 이후 3년간 칼을 갈며 준비한 오이와 감독이 자신의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 마지막 대회가 될 이번 아시안게임을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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