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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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김원훈, 무관 설움 끝냈다…"데스노트 준비했는데" [청룡시리즈어워즈]

기사입력 2026.07.31 22:25 / 기사수정 2026.07.31 22:25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김원훈, 김숙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김원훈, 김숙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원훈, 김숙이 최우수예능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남자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의 김원훈이 받았다. 

김원훈은 붉어진 눈시울로 "우수상에서 기대를 했다. 시상식에 오면 수상소감을 준비 안하고 상을 못 받으면 어떤 리액션을 할까 준비를 했다. 오늘도 상을 못 받으면 시상식 관계자분들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으려고 했다. 그런데 상을 주셔서 살려드리겠다"라며 준비한 소품을 꺼냈다.

이어 "쟁쟁한 선배님들과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영광, 좋은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신 건 열심히 웃음을 주기 위한 열정을 잘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들, 스태프에게 인사한 그는 "동엽 형님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셔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 저랑 아무 것도 없을 때부터 코미디를 시작했던 (조)진세, (엄)지윤아 너무 고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 상은 부족한 나를 너희들이 꽉 채워줘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여자예능인상은 넷플릭스 '도라이버'의 김숙이 수상했다.

김숙은 "'도라이버' 녹화를 직전까지 하고 시상식에 왔다. 다시 가서 촬영해야 하는데 기다리는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에게도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가 얼마 전에 집을 지었는데, 꿀벌들이 산채만한 집을 지었다. 큰 행운이 있을 거라 했는데 아마 이렇게 큰 상을 받기 위해서 꿀벌들이 왔나보다. 이 상은 '도라이버' 팬들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신동엽 선배님 길을 닦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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