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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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 여지였나, 단순한 호의였나…A씨와 엇갈린 쟁점 3 #스킨십 #고양이 사진 #소주사업 [종합]

기사입력 2026.07.31 17:18 / 기사수정 2026.07.31 17:18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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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황정민과 A씨의 사생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A씨가 관련 보도에 잇달아 반박 입장을 내놓으면서 스킨십과 고양이 사진, 소주 사업 등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한층 격화됐다.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는 세 가지 쟁점을 정리했다.

# 스킨십…"자체가 없었다" vs "첫 만남부터 있었다"

최근 디스패치는 황정민과 A씨 사이에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을 잡지도, 팔짱을 끼지도 않았다. 키스를 하지도, 성관계를 갖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스킨십 자체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스킨십이 없었다는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A씨는 해외 일정 이후 공항에서 황정민의 일방적인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첫 만남 당시에도 술집에서 나온 뒤 택시를 타러 가는 길에서 스킨십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앞서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프로필 사진 귀엽다", "안아보고 싶다", "생각나서 전화했다" 등 친밀한 표현을 한 통화 녹음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단순한 배우와 팬의 관계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고양이사진…"반려묘 기록" vs "스토킹 증거"

고양이 사진을 둘러싼 해석도 엇갈렸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정민이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 장문의 메시지와 고양이 사진, 혈흔이 묻은 휴지 사진, 편지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A씨는 해당 사진이 16년간 함께한 반려묘를 안락사한 날 촬영한 기록이라고 반박했다. 반려묘가 떠나기 직전 모습과 안락사 과정, 세상을 떠난 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는 설명이다.

또 A씨는 "반려묘가 죽어가던 당시 고통을 호소하자 황정민이 '빨리 된장 발라, 일찍, 그놈'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를 공개했다. 이어 "이후 해당 발언마저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해당 사진이 반려묘를 떠나보낸 당시 상황과 자신의 심경을 설명하기 위해 보낸 것이며, 공포나 혐오를 조성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진과 함께 관련 설명도 함께 전달했지만 일부 보도에서는 이러한 맥락이 제외된 채 사진만 부각됐다고 반박했다.

이에 해당 매체 해당 사진이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지 약 4개월 뒤 원망과 압박성 메시지들과 함께 전달됐다며, 단순한 애도의 기록이 아니라 황정민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자료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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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사업…"실제 제안" vs "아이스브레이킹"

소주 사업을 둘러싼 주장도 엇갈리고 있다.

A씨는 황정민이 자신의 이름과 대표작을 활용한 주류 사업을 먼저 제안했고, 시장조사와 상표권 조사, 콘셉트 기획 등을 맡겼다고 주장했다. 해외 체류 중에도 사업 이야기가 이어졌으며, 귀국 후에도 관련 논의를 계속했다고 밝혔다.

또 황정민이 사업에 대해 "진지하다"고 말했고, 자신은 변리사를 알아보는 등 실제 업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디스패치는 황정민 측 설명을 인용해 해당 대화가 실제 사업 추진이 아니라 분위기를 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한 달 넘게 사업 제안과 관련 논의가 이어졌고, 실제 시장조사와 상표권 조사 등을 진행했다며 이를 단순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황정민으로부터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없으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가 있다고 주장했다.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규정하고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라며 관련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주요 쟁점마다 엇갈리는 가운데, 황정민의 행동이 여지였는지 단순한 호의였는지를 둘러싼 해석 역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관련 공방은 법적 절차와 함께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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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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