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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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민성호 하늘이 돕는다!…'日 초신성' 사토∙야마모토 AG 전부 불참→대학생 3명 포함 일본 명단 발표 [오피셜]

기사입력 2026.07.31 16:23 / 기사수정 2026.07.31 16:2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호에는 희소식이다. 

일본 축구가 주목하는 초특급 재능 두 명이 유럽 무대 진출로 인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불참한다. 

일본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주요 언론은 31일 일본축구협회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출전할 수 있고, 최대 3명의 24세 초과 선수들인 와일드카드 집어넣는 게 가능하다.

그러나 일본을 이끄는 오이와 고 감독은 이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와일드카드도 없다. 오이와 감독은 2년 뒤 열릴 예정인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위한 과정 중 하나로 아시안게임을 삼은 모양새다.

이날 오이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홈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많은 선수들을 콜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이어 "상대가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경기를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기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개최국인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태국, 키르기스스탄, 홍콩과 만나며 자국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오이와 감독이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한국 입장에선 에이스 두 명이 빠진다는 게 좋은 소식이라고 할 만하다.

해당 연령대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해외파 선수들이 빠졌다. 특히 발렌시아(스페인)로 이적한 U-23 아시안컵 MVP 사토 류노스케(공격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한 19세 미드필더 야마모토 다카토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게 눈에 띈다. 

2006년생인 사토는 1월 U-23 아시안컵에서 6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해 일본의 대회 우승 주역이 됐다. '크랙' 역할을 하면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그는 이달 초 스페인 명문 팀 중 하나인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아시안게임 기간엔 일본 A대표팀에 승선하거나 소속팀인 발렌시아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은 클럽들의 의무 차출 대회는 아니다.

사토는 이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성인 대표로도 A매치 7경기를 뛰며 4골을 넣어 일본 축구계가 주목하던 선수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2007년생 야마모토도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이와 감독은 총 4명의 유럽파를 이번 아시안게임에 불러들였다. 이치하라 리온(AZ알크마르), 고스키 게이타(프랑크푸르트), 시시와타리 넬슨(신트트라위던), 은와디케 우체브리안 유(알보르)가 이번 명단에 들었다. 

더불어 대학생 선수도 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수비수 다카쿠카나이 하야테 오카베(도요대학), 공격수 후루야 슌스케(도쿄국제대), 후쿠나가 유야(교토상교대)가 이름을 올렸다. 

대학 선수 중 후루야와 다카쿠카나이는 1월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 바 있다. 포지션 별로 U-23 아시안컵과 비교해 한 두명 씩 변화가 있어 거의 전력이 그대로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사토와 야마모토가 없다보니 에이스 역할 해줄 선수가 보이질 않는다. 



사진=연합뉴스 / 발렌시아 / 도르트문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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