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5:04
연예

김선태, 리센느 논란에 결국 '돈선태' 자진 하차…"제 능력 부족"

기사입력 2026.07.31 14:04 / 기사수정 2026.07.31 14:04

윤재연 기자
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유튜버 김선태가 KBS 웹 예능 '케백수 오리지널-돈선태 성공시대'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31일 김선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선태는 최근 불거진 리센느 관련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앞서 김선태는 지난 29일 '케백수 오리지널-돈선태 성공시대'(이하 '돈선태')에서 리센느 원이에게 '무섭노' 사투리 논란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선태는 원이에게 논란 당시 심경을 묻는 것 뿐 아니라, 해당 논란이 '바이럴 마케팅' 의심을 받지 않았냐는 등 민감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해당 영상 썸네일에 '뭐가 무섭노?'라는 문구과 함께 이재명, 홍명보, 이재용, 최태원, 뉴진스, 한동훈 등 관련 없는 인물들의 이름이 나열돼 있어 비난이 더해졌다. 

이후 논란을 의식한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고, 김선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그리고 이날 김선태는 다시 한번 논란에 관해 고개를 숙였다. 

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그는 "제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공중파 방송 단독 MC를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거 같다.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소속사 없이 혼자 하다보니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었다. 제작진과의 소통 문제에서도 사실 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자신의 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원인을 본인 책임으로 돌렸다. 

또 "그러니까 제 탓이다"라고 직접 언급하며 본인의 능력이 부족해 발생한 사태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김선태는 이날 '돈선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독 MC로서 방송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다는 김선태는 결국 "자진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자진 하차라는 결정이 사실 쉽진 않다. 계약도 있고 이게 방송국이라는 게 무겁지 않냐. 저를 믿고 정규 편성을 해주셨지만 제가 그럴 능력이 안 된다"라고 했다.

또한 김선태는 논란의 당사자인 리센느와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과를 전한 사실도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유튜브 채널 '김선태' 캡처


그는 "어제 리센느 소속사 대표님이랑 통화했다. 대표님께 직접 사과드렸고 멤버들에게도 사과를 드렸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선태는 "이번 일로 불편하셨던 분들, 구독자 분들께도 신경쓰이게 해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재차 고개 숙였다.

한편, 김선태는 충주시 공무원으로 홍보 업무를 맡으며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97만 명까지 성장시켰다. 퇴직 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해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리센느를 향한 '2차 가해'라는 비판까지 잇따르며 역풍을 맞았다.

결국 김선태는 이날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이 김선태를 향한 비판을 누그러뜨리고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선태'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