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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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 오나요?…브라질, 사상 최초로 인도와 A매치 치른다→9~10월 호주 원정 2연젼+인도 방문 [오피셜]

기사입력 2026.07.31 13:08 / 기사수정 2026.07.31 13:0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첫 A매치 일정으로 호주와 인도를 선택했다.

브라질은 오는 9월과 10월 호주 원정 2연전과 인도 원정 경기를 통해 아시아에서 2030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사이클을 시작한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3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브라질은 2026 월드컵 이후 첫 FIFA A매치 기간에 호주와 인도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9월 25일 호주 타운즈빌의 퀸즐랜드 컨트리 뱅크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첫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9월 29일에는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다시 한 번 호주와 맞붙는다.


이후 인도로 이동해 10월 3일 콜카타의 비베카난다 유바 바라티 크리랑간 스타디움에서 인도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벌인다.




호주는 브라질이 새 월드컵 사이클을 시작하며 선택한 첫 상대다.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양국은 지금까지 8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브라질이 6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브라질은 21골을 넣고 단 1실점만 허용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7년 6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다. 당시 브라질은 디에구 소우자의 멀티골과 티아고 실바, 타이송의 득점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일정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경기는 인도전이다. 브라질과 인도가 A매치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인도는 브라질 외 국가 중 가장 많은 브라질 팬을 보유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협회는 브라질 대표팀의 인도 방문이 현지 팬들의 오랜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축구협회도 브라질 방문을 크게 반겼다.

인도축구협회는 공식 발표에서 "브라질은 남자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표팀"이라며 "인도가 브라질을 홈으로 초청하는 것은 인도 축구 역사상 가장 큰 경기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경기는 FIFA 랭킹 제도가 도입된 1992년 이후 인도가 상대하는 가장 높은 순위의 국가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브라질은 FIFA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한편, 한국 역시 같은 A매치 기간 남미 국가들과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A매치 상대를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정했으며, 9월 두 차례 A매치 상대는 우루과이와 에콰도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같은 남미 국가들이지만, 브라질 같은 세계 최정상급 팀과의 A매치가 성사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진=연합뉴스 / 브라질축구협회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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