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0 18:09
연예

[엑's 현장] 황정민, 다소 잠긴 목소리 "건강 챙기시라"…사생활 의혹 이틀째에도 무대인사 (종합)

기사입력 2026.07.30 17:56 / 기사수정 2026.07.30 17:56

배우 황정민
배우 황정민


(엑스포츠뉴스 왕십리, 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폭로 논란 속 '호프' 무대인사 일정에 참석해 관객들을 마주했다.

황정민은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황정민을 비롯해 나홍진 감독과 조인성, 정호연, 음문석도 함께 자리했다.

밝은 표정으로 종영 후 무대인사가 진행된 상영관에 입장한 황정민은 나홍진 감독의 인사에 이어 마이크를 잡고 "평일인데 이렇게 극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다소 잠긴 목소리의 황정민은 "영화 재밌게 보셨냐"고 말을 이으며 "주변 분들에게도 잘 소개해주시면 좋겠다.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는데,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한 뒤 객석을 돌며 관객의 셀카와 사인 요청에 화답했다.

영화 '호프' 무대인사, 배우 황정민
영화 '호프' 무대인사, 배우 황정민


다음 무대인사 이동으로 인해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도 객석을 두루두루 살피며 웃는 얼굴로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앞서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와 파장이 일었다.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황정민과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면서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음성과 사진, 문자 등 메신저 대화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황정민의 소속사 측은 "황정민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다. 황정민은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배우 황정민
배우 황정민


'호프'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도 해당 상황에 강한 유감을 표한 바 있다.

배급사·제작사 측은 "A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해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SNS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했다"며 "이를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 강력한 법적 조치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진 당일인 29일 무대인사에도 변동 없이 참석했던 황정민은 이날 CGV왕십리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찾는데 이어 31일 서울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 8월 1일 울산과 부산, 8월 2일 대구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개봉 4주차인 8월 8일과 9일에는 대전과 송도 무대인사가 예정돼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