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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 침묵→MVP 대반전 "SON 득점기계로 돌아왔다" 美 매체 극찬 터졌다…생애 첫 올스타전 멀티골→최우수선수 선정 쾌거

기사입력 2026.07.30 19:19 / 기사수정 2026.07.30 19: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득점 기계가 되어 돌아왔다."

USA 투데이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인 이후 득점 기계가 되어 첫 MLS 올스타전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와 리가 MX(멕시코)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MLS 올스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득점을 터뜨렸다. 카를레스 힐이 상대 진영에서 패스 차단 이후 왼쪽 공간에서 혼자 있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키퍼와 맞선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득점을 터뜨린 뒤 팬들 앞에서 자신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오른쪽에서 다시 힐이 골라인 깊이 침투해 패스를 받았다. 동료들이 오는 것을 확인한 뒤, 가운데로 로빙 패스를 했다. 박스 밖에서 안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이를 오른발로 발리슛을 시도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중에 동료에게 주장 완장을 내주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이번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첫 MVP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의 일이다. 



주관 방송사 '애플TV'를 통해 손흥민은 환호성을 지른 뒤, "지금 너무 행복하다. 모두에게 고맙다. 많은 노력과 훌륭한 경기를 해줬다. MVP는 언제나 특별하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과 대한민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재개된 MLS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라며 득점력이 부활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재개된 LA갤럭시, 레알 솔트레이크, 그리고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ML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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