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31 13:09
연예

'김부장' 소지섭, '금 선물'하는 이유…"반응 제일 좋아, 계속 하고 싶다"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7.31 07:00

소지섭
소지섭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배우 소지섭이 금 선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소지섭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금을 선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지섭은 손 편지로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30일 오후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제가 연기를 한 지 꽤 오래되지 않았나. 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스태프부터 배우들,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돼서 이 드라마가 완성이 되는 건데 그런 노고가 너무 감사하더라. 사람들에게 '이런 작품이 있었지' 이런 기억이 될만한 무언가를 주고 싶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금이 제일 반응이 좋더라"라고 웃으며 "계속 금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꼭 그게 아니어도 무언가 계속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소지섭은 '악마와의 토크쇼', '존 오브 인터레스팅', '유전' 등을 수입 배급한 영화사 찬란의 투자자로 다양성 영화 수입에 힘을 보태왔다. 작품성 높은 영화들을 소개하며 영화인들의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김부장' 방송 초반에는 소지섭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며 영화인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소지섭은 "기사를 통해 (응원해 주신다는 걸) 알았다. 드라마도 좋지만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게 제일 도움이 된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SBS '김부장' 소지섭
SBS '김부장' 소지섭


그런가 하면 '김부장'은 40대 주연들의 '아재 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49세인 소지섭은 "아직 액션 괜찮은 것 같고 더하고 싶고, 액션은 계속하고 싶은 장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에 운동을 두 번 정도 한다. 몸이 굳지 않기 위해서 오전에는 권투, 오후에는 헬스를 하는데 그렇게 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평소에도 운동을 놓치지 않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을) 늘 해와서 몸은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액션은 그 전에 연습했다기 보다 무술감독님이 컷을 잘 안보여준다. 하던대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현장 나가서 합을 맞춰서 촬영했다"라며 무술팀의 신뢰를 한껏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지섭
소지섭


소지섭은 액션의 매력에 대해 "몸이 부딪히면서 오는 약간의 희열이 있다. 액션도 대사라고 생각한다. 폭력을 미화하면 안되지만 정확한 목표가 있는 액션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부장'은 다소 높은 수위의 액션으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소지섭은 "고민을 많이 했다. 응징하고 통쾌해야하기 때문에. 심의 기준에 맞춰서 찍으려고 했고 마지막에도 거둬내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편한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부분까지 빠지면 통쾌함이 없을 것 같아서 제작진이 많이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소지섭은 "주변에서 '통쾌하다', '사이다'라고 하는데 그게 맞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저는 오히려 가족과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방송을 봤을 때도 그런 감정이 세게 왔다. 실제로 아이가 있는 아빠들이 그렇게 울면서 슬펐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며 작품의 또 다른 메시지를 강조했다.

사진=피프티원케이,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