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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아수라' 개봉 10주년 기념 단관 행사가 배우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온라인에서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X(옛 트위터) '아수라 10주기 대관' 계정에는 "환불 대신 개인 간 양도는 가능하며, 해당 작품의 배우에 대한 논란이 최초가 아니기에 행사는 논란과 별개로 문제없이 진행됩니다"라는 안내문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154만 회 이상 조회되며 빠르게 확산됐다. 주최 측은 이어 "주연 배우 논란과는 별개로 단관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단관 환불은 불가능합니다"라고 재차 공지했다.
일부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남미새 대신 아수라에 미친새X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최진과 참여하시는 분들을 향한 모욕적인 언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영화 '아수라'

X(옛 트위터) '아수라 10주기 대관' 계정
예상치 못한 관심이 이어지자 주최 측은 "갑작스러운 화력 감사합니다. 현재 표는 전부 매진인 상태이며 수요가 있을 경우 관 확장도 고려해보겠습니다. '10주기 기념 대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작품의 배우에 대한 논란이 최초가 아니기에"라는 문구가 화제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영화에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이 출연했다.
정우성은 혼외자 사실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고, 주지훈은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곽도원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황정민은 최근 팬과의 관계를 둘러싼 불륜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를 부인하며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아직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사안의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만큼 다른 출연진의 과거 논란과 함께 다시 소환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에서는 영화 속 배우들의 각종 논란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아수라가 됐다",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 라인업이네", "영화보다 현실이 더 아수라", "'논란 최초가 아니기에'라는 문구가 너무 웃프다", "배우 논란 총집합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아수라'는 2016년 9월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최근 개봉 10주년을 맞아 팬들이 자발적으로 단관 행사를 추진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영화 '아수라' 포스터, X(옛 트위터) '아수라 10주기 대관'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