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황정민이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으나 폭로자 A씨가 공개한 사진과 음성 등 자료를 둘러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한 SNS 계정에는 황정민과의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여러 개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작성자 A씨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2024년 8월 전송한 셀카 및 문자 메시지, 촬영 중 보낸 메시지를 비롯해 통화 녹음본 등을 공개했다.
또 A씨는 "시간 그만 끌고 민사소송 손해배상에 답변이나 해라. 1년을 끌 거냐"며 "입막음하려고 형사고소를 먼저 걸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황정민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논란이 가속화됐고, 결국 이와 관련 29일 소속사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A씨에 대해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A씨가 작성한 사진과 음성 등에 대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이라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황정민 측이 빠르게 조치를 취하자 일각에서는 A씨가 공개한 사진 및 음성 등의 진위여부를 두고 AI로 조작된 자료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근 배우 이이경과 이정재가 AI를 활용한 합성 사진 등으로 잇따라 피해를 입은 바 있기 때문.

배우 황정민
이와 관련 엑스포츠뉴스는 확인을 시도했으나, 소속사는 사진 및 음성 속 상대가 황정민이 맞는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A씨는 황정민과 2023년 7월 영화 시사회에서 처음 만나 2024년 말까지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총 네 차례 만났으며 황정민으로부터 주류 브랜드 론칭을 함께 해보자는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황정민 측이 A씨에 대해 스토킹으로 선을 그은 가운데, A씨가 황정민과 실제 만남이 있었다고 맞서고 있어 공개한 사진과 음성 등 자료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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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