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황정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논란 속에서도 예정된 영화 '호프'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한 그는 밝은 미소와 흔들림 없는 태도로 관객들과 만났다.
황정민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홍진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호연도 함께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공식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황정민은 "반갑다. 이렇게 평일날 '호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3주차 무대 인사 시작이다. 가는 곳마다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힘내라고 용기 주셨다"며 "열심히 3주차 무대인사 해보겠다"라고 감사의 뜻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황정민은 무대인사 내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객석으로 직접 올라가 관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펼쳤다. 행사를 마무리할 때는 객석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끝까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DB 황정민
앞서 황정민은 무대인사를 앞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생활 폭로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 A씨는 황정민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말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음성 파일과 사진,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 A씨는 촬영 중에도 만남을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하며 맞섰다.
법원이 세 차례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결정했고,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도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황정민 측은 자신이 스토킹 피해자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A씨 측의 추가 대응 여부와 이에 따른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