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자 A씨의 주장은 아직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동안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내며 '사랑꾼'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관련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SNS 계정을 만들어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한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사진과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소속사 샘컴퍼니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가 황정민을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이 해당 작성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배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법원은 A씨의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가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황정민은 과거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아내와 잠들기 전 영상 통화를 하고 기상하자마자 연애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정민은 2005년 뮤지컬 배우 출신 제작자인 김미혜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황정민은 아내와 사소한 이야기까지 나누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에는 오전 6시에 눈을 뜨자마자 노트를 펼쳐 아내를 위한 연애편지를 쓰기도 했다.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황정민은 수상 소감으로 "저를 배우랍시고 서 있게 해준, 정말 존경하는 아내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울컥한 바 있다.
영화 '베테랑2'와 관련해 진행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내에 대한 특별함은 당연히 누구나 있는 것 아니냐. 아내는 삶에서 최고로, 제일 친한 친구다. 모든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해도 그 사람은 나한테 손가락질 안 할 거다. 그런 거다. 오롯이 믿는 사람 중 하나"라며 사랑꾼 면모를 또 한 번 내비쳤다.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에서도 황정민은 아내와 오랜 연애를 하다가 결혼했다며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는 비결로 “100% 져야 한다. 이겨봐야 뭐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생활 논란 직후 진행된 영화 '호프' 3주차 무대인사 일정에도 변동 없이 참석했다.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착용한 채 무대인사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은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지만, 그동안 아내를 향한 애정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드러내온 만큼 황정민을 향한 대중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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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