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김종국이 신혼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은 '새신랑' 김종국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새신랑이 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김종국은 결혼을 추천한다며 "기본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아내 하나만 보고 가면 된다. 어딜 가든 뭘 하든 늘 한 사람만 생각하면 되는 상황이 안정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종국은 애칭 대신 아내의 이름을 자주 부르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나면 아내가 본인의 이름을 잃어버린다는 얘기가 있어서 이름을 많이 부르려 노력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내에게 제일 많이 듣는 말로는 "다치면 축구 못 가니까 절대 다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다쳐도 안 다친 척하고 그런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연예계에서 유명한 축구 마니아다. 아내의 말에서 김종국의 취미를 존중하는 태도가 엿보이는 듯하다.
김종국은 "아이가 생기거나 새로운 삶의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는 뭐라도 많이 해놓는 게 좋으니 '뭐 하고 싶어', '뭐 할래' 제일 많이 말하는 것 같다"고 본인이 아내에게 자주 건네는 말도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이어 김종국은 2세 계획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자녀의 성별은 상관 없다며 "딸이면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 키울 때 조심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막 키워도 될 것 같아서 아들이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키우기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 씨 아들로 태어나는 거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태어나지도 않은 김종국의 아들을 걱정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 역시 "벌써부터 좀 미안하다. 걔가 나오지는 않았는데. 미안하다 사과할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거니까 원망하지 마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한편, 이날 김종국은 비밀리에 진행한 결혼식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지인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결혼식 직전에 전하며 일명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김종국은 "결혼식장, 날짜 다 알려드렸다. 그런데 뭐 안 알려줬다는 얘기가 있는데 알려드렸다"고 해명하며 "다른 것보다 어떤 한 사람이 본인으로 계속 살다가 어느 날부터 누구의 아내로 되는 삶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한 처사였던 것.
또 "제 지인들은 20명 정도밖에 못 불렀다. 결혼식을 1995년도부터 많이 다녀서 축의금 낸 것만 진짜 말도 못 한다. 회수를 거의 못 했다. 모든 걸 감수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