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무자녀인 32기 영수가 13세 아들을 키우는 정숙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29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32기 돌싱남녀들의 마지막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숙과 영수가 슈퍼 데이트에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13세 아들을 양육 중인 정숙에게 영수는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면접 교섭 여부, 학원 여부 등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영수는 "만약 아들에게 소개한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엄마가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긴다면 아이에게 잘못된 연애관을 심어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만약 같이 살게 되면) 아이를 훈육할 사람은 정숙인 거다. 만약 내가 정숙의 아들을 혼내면 친부와 비교하며 (적대심을 키울 수 있다)"며 걱정을 털어놨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은 "영수님이 자녀가 없으니까 이해의 폭이 좁고, 어떤 부분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시작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영수는 제작진에게 "정숙 씨는 약간 잘 모르겠다. 만약 제가 그 가족의 구성원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되물었을 때,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해본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택에서는 최종 커플이 네 쌍이나 탄생하며, '돌싱 특집'다운 핑크빛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광수와 옥순, 현숙과 경수, 영호와 정희, 영식과 영숙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옥순은 "그동안 표현을 많이 못했는데, 앞으로는 표현 많이 해주겠다. 기대하라"고 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32기가 마무리된 후, MC 데프콘은 "이번 돌싱 기수는 잔잔하고 예쁜 동화를 보는 것 같아서 색달랐다"고 평했다. 33기 방송으로는 '모태솔로 특집'이 예고됐다.
사진=SBS Plus·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