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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강 포기 없다! 20피안타 굴욕 설욕…롯데 5-3 격파→왕옌청 QS 9승+김태연 4안타 1홈런 3득점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6.07.29 21:43 / 기사수정 2026.07.29 21:43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전날 20피안타를 내주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전을 치러 5-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45승3무46패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맞붙었다.

한화 벤치는 전날 중견수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그림을 남긴 문현빈을 중견수가 아닌 좌익수 수비로 복귀하게 했다. 선발 중견수 자리는 이원석이 맡는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중견수 자리에선 수비를 든든하게 잘 해줘야 하는데 어제는 조금 아쉽더라. 그래서 오늘은 이원석이 중견수 자리로 먼저 나간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유강남(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상대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 유강남을 먼저 넣었다. 노진혁이 좌완한테 안 좋아서 나중에 대타로 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초 황성빈과 고승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레이예스의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한동희가 왕옌청의 3구째 128km/h 스위퍼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1회말과 2회말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경기 초반 활로를 찾지 못했다. 롯데도 2회초와 3회초 연속 삼자범퇴로 흐름이 끊겼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회말 김태연과 이도윤의 연속 안타, 그리고 상대 투수 희생번트 야수 선택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이원석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3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다. 

롯데는 4회초 2사 뒤 상대 2루수 포구 실책과 윤동희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유강남이 초구 3루수 땅볼을 때려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홈런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2사 뒤 김태연이 로드리게스의 3구째 153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3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2 동점을 이끌었다. 한화는 이도윤과 심우준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원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5회초 2사 뒤 황성빈이 우전 안타를 때렸지만, 2루 추가 진루를 노리다 상대 보살에 잡혀 이닝이 끝났다. 

한화는 5회말 1사 뒤 문현빈의 볼넷과 노시환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채은성과 허인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롯데는 6회초 1사 뒤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를 날렸지만, 후속타자 한동희가 3루수 방면 병살타를 날려 이닝을 마쳤다. 





기다리던 득점은 6회말에서 나왔다.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김태연의 2루타와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폭투와 포일, 그리고 페라자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후속타자 문현빈이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롯데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는 5⅔이닝 119구 8피안타 1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7회초 2사 뒤 유강남과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손성빈이 3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추격 기회를 날렸다.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은 7이닝 92구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로 시즌 9승 요건을 충족했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뒤 고승민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한화는 8회말 1사 2, 3루 기회에서 노시환의 2루수 직선타와 3루 주자 포스 아웃으로 허망하게 기회를 날렸다. 

한화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박상원을 올렸다. 박상원은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처리하고 시즌 2세이브와 함께 경기를 끝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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