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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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과거 야구 팬들, 버스에 불 지르기도…나도 치킨에 맞아" (유퀴즈)

기사입력 2026.07.29 21:27 / 기사수정 2026.07.29 21:27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이대호가 야구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부산 야구의 성지' 사직구장을 20년간 지켜온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 조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기 전까지는 단상을 떠나지 않겠다고 팬들과 약속을 했다고 하더라. 저도 롯데 자이언츠가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진짜 보고싶다. 우승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조지훈은 "한 사람으로서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하는 게 꿈이 됐다. 후반기에 대역전극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조지훈은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묻자 "옛날에는 술을 드신 분이 많았다. 단상까지 걸어가는데 술냄새가 나서 깜짝 놀랐었다"면서 술 반입이 금지였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술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형님(?)들은 술 한잔 하면서 야구보는게 낙이었다. 그리고 매운탕을 끓여드신 분도 봤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풍경"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대호도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당시 야구 팬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응원하던 팀이 성적 안 좋거나 벤치클리어닝처럼 분위기가 험악해지면 야구장 그물로 보이는건 다 던졌다"고 했다. 

이어 "야구장으로 먹던 라면도 던지고, 버스에 불 지르고, 점프해서 뛰어 내려서 다리 부러진 분도 있다. 저도 치킨에 맞아봤다"면서 웃었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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