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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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1 상대로 2:0 완승… 압도적 화력으로 통신사 대전 승리 [LCK] (종합)

기사입력 2026.07.29 20:5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압도적인 교전 집중력과 정교한 인원 배치를 선보인 kt 롤스터(이하 KT)가 T1을 완파하고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9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3라운드 1주 차 레전드 그룹 매치에서 KT가 T1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라이벌 매치에서 만난 KT와 T1은 경기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맞붙었다. 다만 교전마다 더 집중력을 발휘한 KT가 2:0 완승을 거두며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반면, 패배한 T1은 중반 이후 흐름을 넘겨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암베사·바이·아칼리·빅토르·레오나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KT가 자헨·판테온·카시오페아·이즈리얼·노틸러스를 기용하며 시작됐다.

경기 초반 T1이 바텀에서 먼저 이득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KT가 연달아 킬을 만회하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대치가 이어지던 중 승부의 추는 대규모 교전에서 기울었다. T1이 유리하게 구도를 잡는 듯했으나, KT가 한 박자 빠른 인원 합류를 바탕으로 상대 전원을 처치하며 단숨에 주도권을 빼앗아왔다.

이어 바론 버프를 획득한 KT는 이어진 교전에서도 T1의 주요 딜러진을 모두 잘라냈다. 승기를 잡은 KT는 '퍼펙트'의 막강한 무력을 앞세워 그대로 T1의 본진으로 진격해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KT가 럼블·자르반 4세·요네·미스 포츈·렐을 고르고, 레드 진영의 T1이 제이스·리 신·라이즈·진·쉔을 선택하며 진영에 나섰다.

경기 초반 KT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가 연속해서 3킬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기세를 탄 KT는 드래곤 3스택을 무난하게 적립한 뒤, 양 사이드 라인에서 지속적으로 킬을 올려 경기 흐름을 완전히 압도했다.

T1 역시 미드 한타에서 '도란'의 활약에 힘입어 한타 승리를 거두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전열을 정비해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고, 바론 버프까지 두르며 격차를 벌렸다.

끝내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한 KT는 바론 인근에서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 다시 한번 대승을 거뒀다. 교전 직후 상대 본진을 철거한 KT가 세트 스코어 2: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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