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설정환과 주새벽이 안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극 중 설정환은 고은설(전혜원 분)의 유일한 사랑이자 ‘청마그룹’의 핵심 브레인 차석진 역을, 주새벽은 ‘청마그룹’의 유일한 상속녀 강해라 역을 맡았다. 복수와 욕망이 뒤엉킨 소용돌이 속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은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또 다른 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설정환과 주새벽이 ‘욕망의 덫’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9일 두 사람은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직접 전했다.
먼저 설정환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전에 구지원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고, 이대경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하게 된다는 점도 설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가장 공들인 부분으로 ‘텐션 관리’를 꼽은 그는 “학생 시절 연기도 함께 소화해야 해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고등학생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천진함과 장난기, 순수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촬영 전부터 텐션을 꾸준히 관리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차석진의 디테일한 변화를 함께 찾아봐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설정환은 차석진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책임감’, ‘정의감’, ‘반전 매력’을 꼽았다. 그는 “가족과 청마그룹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상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는 정의감을 지닌 인물”이라며 “반전 매력은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 웃어 보였다.
또한 '욕망의 덫'을 한 단어로 ‘파국’이라고 정의한 그는 “인간의 탐욕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물들이 품은 욕망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주새벽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뽑았다. 이어 자신이 맡은 강해라에 대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여러 얼굴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더불어 “겉으로는 당당하지만, 내면에는 불안함도 함께 품고 있어 그런 반전이 해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한 뒤 강해라를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로는 ‘자신감’, ‘반전’, ‘추진력’을 언급하기도.
주새벽은 캐릭터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감정의 결이 계속 달라지는 인물이라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고민했다. 또 말투와 걸음걸이, 시선 처리 같은 작은 습관까지 하나씩 만들어가며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고 전해 주새벽이 만들어 갈 ‘강해라’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진 = KBS 2TV '욕망의 덫'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