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옆구리 부상을 딛고 야외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과 조기 복귀를 기대할 만한 분위기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한화는 지난 28일 주중 시리즈 첫 맞대결에서 롯데 3-9로 대패했다. 한화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가 4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한화는 추격 득점을 통해 한 점 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한화는 6회초와 7회초 각각 2실점을 더 내주면서 흐름이 꺾였다.
팀 타선도 7안타 9볼넷 출루에도 3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쇄골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캡틴 내야수 채은성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2개월 정도 빠져 있었는데 역시 베테랑답게 안타를 만들었다. 완전히 좋은 타구가 아니어도 그렇게 안타가 나오기 시작하면 더 좋은 타구가 또 나올 것"이라며 "이제 수비 훈련도 병행해야 한다. 강백호가 오늘 타격 훈련하는 걸 보니까 생각보다 좋더라. 채은성이 수비로 들어가면 강백호도 함께 내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백호는 지난 1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 타석 소화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교체됐다. 강백호는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백호는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99안타, 23홈런, 8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29일 롯데전에서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왕옌청이다.
한화 벤치는 전날 중견수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그림을 남긴 문현빈을 중견수가 아닌 좌익수 수비로 복귀하게 했다. 선발 중견수 자리는 이원석이 맡는다.
김 감독은 "중견수 자리에선 수비를 든든하게 잘 해줘야 하는데 어제는 조금 아쉽더라. 그래서 오늘은 이원석이 중견수 자리로 먼저 나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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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