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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삼백안·찢어진 눈' 관상 딛고 로코 장인 되기까지 "40대 되니 노련함 생겨"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7.29 17:50

서인국
서인국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로맨스 연기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보여줬다.

서인국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인국은 극 중에서 까칠한 직장상사 강시우로 분해, 부하 직원인 박지현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강시우가 자신과 조금도 닮은 점이 없음을 강조하며 "시우는 느리게 표현하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일에서는 차분하고 강단 있고 단단한 사람이었다. 박지현을 사랑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시너지가 더 나더라"라고 설명했다.

외적인 분위기 역시도 서인국의 노력을 허투루 하지 않았다.

그는 "다이어트도 했고 못돼 보이지 않는 딱딱함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평소 관상이 좋은 얼굴은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삼백안에 눈도 찢어져 있고 인중도 짧고 입도 나온 편이다. 무표정하면 뚱해 보이는데 시우는 그런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표정을 세심하게 연출하려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서인국은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박지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굉장히 재밌는 친구고 감정 표현에서 한계가 없더라. 어떤 아이디어를 말할 때 흡수가 정말 빨랐다"고 했다.

서인국은 전작인 넷플릭스 '월간 남친'에 이어 '내일도 출근', 차기작 '운명을 보는 회사원'까지 3연속 오피스물을 선보인다.

그는 "오피스물은 섹시하다는 매력이 있다.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며 "사랑을 열심히 할 때도 멋있고 섹시한데, 일에 몰두하는 모습도 잘 나온다. '내일도 출근' 역시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며 사랑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아찔하고 귀엽고 섹시하게 다가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월간남친' 속 박경남과 시작점이 비슷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시우는 삶 자체가 철두철미하고 그런 면에서는 박경남이 따라가지 못한다"며 "일에 적극적인 면은 비슷하지만 사랑할 때는 모습이 서로 다르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운명을 보는 회사원' 속 캐릭터는 또 두 사람과는 확연히 다르다. 인턴부터 시작해서 올라가는 초능력이 있는 인물로 판타지적인 면이 더 드러날 예정"이라고 차기작에 대해서도 일부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유사한 장르도 서인국이 하면 다르다. 특히 로코에서 빛을 발하는 '로코 장인' 서인국은 어느새 4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설렘을 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제가 1987년생인데 올해 40살이 됐는데 40대가 됐다고 크게 생각이 달라지고 그런 건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현장에서의 경험이 쌓이다 보니 아무래도 노련함이 생기기도 한다. 또 현장에서 목소리를 좀 더 낼 수 있기도 하고 앞서 선배들이 걸어왔던 길을 가는 것 같다"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서인국은 '로코' 남자주인공의 매력을 이어가기 위해 꾸준한 관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그는 "보는 분들에게 설렘을 주고 싶다"며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많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장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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