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나은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배우 손나은이 '김부장' 소지섭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전국 시청률 23%, 순간 최고 27.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손나은은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몰랐다. 지금도 관심을 많이 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하다"며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정말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라 더 뜻깊고 감사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김부장' 손나은
이번 작품은 손나은에게 첫 본격 액션 도전이라 더 뜻 깊다. 손나은은 김부장(소지섭 분)이 근무하는 상생저축은행 대리이자 특수임무국 요원 정상아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원래 액션 장르를 꼭 해보고 싶었다. 상아가 은행원이면서도 요원이라는 상반된 모습을 가진 캐릭터라 더 매력을 느꼈고, 소지섭 선배님을 비롯한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첫 액션인 만큼 촬영 전 약 두 달간 액션 훈련에 매진했다. 손나은은 "평소에도 운동을 하지만 액션은 또 다른 영역이라 근력 운동과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며 "기본 동작부터 배우고 신마다 합을 맞췄고, (첫 액션신인) 김성규(박강성 역) 배우와도 따로 연습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연습과는 또 달랐다. 카메라에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힘을 어디에 주고 표정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가장 어려웠다"면서도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많이 이끌어주셔서 첫 액션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SBS '김부장' 손나은
특히 소지섭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손나은은 "총을 겨누는 장면이 많았는데 선배님께서 총을 어떻게 잡고 움직여야 더 멋있게 보이는지 세세하게 알려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첫 액션을 마친 그는 "하다 보니 욕심이 더 생겼다. 이번에는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기회가 된다면 더 성장해서 멋진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손나은
촬영을 마친 뒤 소지섭에게 받은 선물도 잊지 못했다. 손나은은 "처음에는 선물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금이었다. 너무 감사해서 소중하게 잘 보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도 스태프들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포상휴가를 앞둔 그는 "배우, 스태프들과 작품 외에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방연에 대해서도 "작품이 잘돼 모두 들떠 있었고 집에 가기 싫을 정도였다. 다 같이 드라마를 보며 웃고 이야기했던 시간이 새롭고 뭉클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손나은은 "상아가 더 강해져서 고난도 액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원해주신다면 시즌2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불러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