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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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안 되겠던데?" 손흥민 쓴소리 폭발! '빅찬스미스 후배' YANG 떠올렸다…"터치 좋으면 뭐해, 골을 못 넣었는데"

기사입력 2026.07.29 01:59 / 기사수정 2026.07.29 01:5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직속 후배인 양민혁을 여전히 챙겨보고 있었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는 28일 손흥민이 뛰는 로스앤젤레스FC(LAFC)의 홈구장 BMO 스타디움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슛포러브가 방문한 당일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완승을 견인했다.

손흥민과 슛포러브가 만난 자리에서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민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양민혁은 LAFC와 솔트레이크의 경기 당일 MK돈스(3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교체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임대를 전전하느라 팀에 자리를 잡지 못했던 양민혁으로서는 새롭게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앞에서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였다.

후반 31분 양민혁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통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양민혁은 루카 윌리엄스 바넷이 찌른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패스를 끊기 위해 달려나온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양민혁은 빈 골문에 툭 차서 넣기만 하면 됐다. 그러나 양민혁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손흥민은 이 장면을 봤다면서 선배로서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터치가 좋으면 뭐해? 골을 못 넣었는데, 골대에 아무도 없는데"라며 양민혁을 장난스럽게 질책했다.

공격수 포지션인 양민혁 입장에선 득점하는 게 꼭 필요했다는 뜻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월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도 "여기 양민혁 정도의 선수들은 많다"며 태극전사 후배에게 경감긱을 불어넣었다. 

토트넘에서 10년간 주전으로 활약한 손흥민 입장에서는 양민혁이 아직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쉬울 터다.

지난 2024년 겨울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그동안 경험을 쌓고 영국 축구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이유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에서 임대를 전전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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