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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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대형 쾌거!…여자 에페 세계선수권 '4회 연속 메달 획득'→2026년 단체전 3위 입상+송세라 개인전 합쳐 '金1 銅1 맹활약'

기사입력 2026.07.29 01:04 / 기사수정 2026.07.29 01:1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따내며 자존심을 세우더니, 단체전에서도 첫 날부터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환호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이뤄진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3~4위전에서 유럽의 강호 헝가리를 45-40으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펜싱 최강 이탈리아와 혈투 끝에 44-45, 한 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으나 헝가리를 따돌리면서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최근 세계 무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이집트 카이로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23년 이탈리아 밀라노, 2025년 조지아 트빌리시 세계선수권에선 연달아 동메달을 따냈다. 중간에 올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 동메달 획득으로 세계선수권 이 종목 4회 연속 입상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



첫 판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32강에서 멕시코를 45-22,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은 45-39로 눌렀다. 8강에선 한국을 누르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를 44-38로 이기면서 4강에 올랐으나 이탈리아전 한 점 차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여자 에페 송세라가 금메달, 남자 사브르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은메달을 일궈내면서 펜싱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 단체전에서도 여자 에페 대표팀이 기대한 대로 입상에 성공했다. 송세라는 이번 대회 금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챙기면서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은 금1 은1 동1를 기록하면서 홍콩(은1), 일본(동3), 중국, 사우디아리비아(이상 동1)를 제치며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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