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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분노 폭발! "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위원님 죄송합니다"…극존칭 사과에 "진정성 없다" 직격탄

기사입력 2026.07.28 21:08 / 기사수정 2026.07.28 21:0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 공동위원장과 이영표 혁신위 위원을 향해 공개 사과한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의 태도 변화를 두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위원은 지난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동영상 채널에서 서 회장의 사과를 언급하며 "갑자기 극존칭을 쓰면서 '사과 드린다'(라고 한다). 앞에서 '어린 놈들이 뭘 아나' 그랬다가 '위원님 죄송합니다. 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의 불을 끄려고 저렇게 한 것인데, 우리는 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저렇게 갑자기 없는 말을 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문성
박문성


그러면서 서 회장이 밝힌 '개혁 동의' 발언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박 위원은 "개혁에 동의한다고 그랬는데, 그 방법은 간단하다"며 "자신을 포함해 그동안 그렇게 얘기했던 사람들을 설득해 동반 사퇴하자고 하면 된다. 그러면 믿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1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이영표가 뭘 안다고 혁신위원회를 하나. 뭐를 안다고 말을 함부로 하나"라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되자 공개 사과의 뜻을 밝혔다.



KBS에 따르면, 서 회장은 27일 "박지성 위원장, 이영표 위원께도 사과드린다"며 "한국 축구를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그 방법에 대한 의견이 겸손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팬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용서를 구했다.

청문회 출석에 관해선 "몸이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렵다. 오늘(27일) 오후 4시 쯤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전북축구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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