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솔연애2'가 이전 시즌보다 못한 화제성 속, 막을 내린다.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이하 '모솔연애2')는 경험치는 제로지만, 기대치는 최고인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이자 공감과 훈수를 부르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지난해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았고, 이에 시즌2가 제작됐다.
시즌1 당시 '모태솔로'들의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라는 독특한 설정값으로 이목을 끌었던 '모솔연애'. 썸메이커스들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오버를 하는 모습부터 '모태솔로'이기에 하는 서툰 행동들까지 매회 화제가 됐다.
그러나 시즌2는 시즌1의 신선함을 이어가지 못했다. '모태솔로'라는 설정 자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데다, 참가자들의 서툰 연애 방식 역시 시즌1에서 이미 한 차례 경험한 그림이기 때문. 예측 불가능한 행동도, 다소 어색한 대화도 새롭게 다가오지 않는다.
캐릭터 개성도 크게 떨어졌다. 시즌1은 순수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부터 여러 이성의 관심 속에서 흔들리는 인물 등 대부분의 참가자가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반면 시즌2는 인물들의 면면이 비슷한 수준이다. 남성 참가자는 여성 참가자들 앞에서 서툰 행동, 해선 안 될 말들을 반복하고, 여성 참가자는 직진한다.
'메기' 활용도 아쉽다. 시즌1 당시 중간 투입 된 메기 멤버는 러브라인 틈에 끼지 못하는 등 존재감이 미미했다.
그래서였을까. 시즌2는 무려 네 명의 메기를 초반부에 투입했지만, 이번엔 기존 멤버와 메기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사실상 수지를 제외하면 메기라는 인상이 남는 참가자가 드물다.
이에 시즌1의 재미를 기대했던 시청자에게 시즌2는 보다 아쉬운 시즌이 됐다. 화제성 역시 시즌1을 따라가지 못한다.
시즌1만큼의 화제성과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공개 첫 주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8위로 진입한 것. 다만 시즌1이 만들어낸 반응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모솔연애2'는 28일 9회와 10회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