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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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무실점투' LG, 연습경기서 주니치에 0-4패

기사입력 2012.02.24 18:18 / 기사수정 2012.02.24 18:2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베테랑 이대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 패했다.

LG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0-4 완패, 연습경기 전적 3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LG는 4회초 ‘적토마’ 이병규의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작은' 이병규(7번)의 우전안타 때 대주자 정주현이 홈에서 태그아웃, 선취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후 LG는 선발 이대진에 이어 나온 투수들이 난조를 보인데다 수비 실책까지 겹쳐 주니치에 흐름을 내줬다. LG는 4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성훈이 주니치 4번 다카하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뺏겼다. 5회말에에도 2사 2루 위기에서 아라키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 0-2가 됐다.

이후 LG는 7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경헌호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뒤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실책과 이바타의 중전안타로 0-4, 흐름을 넘겨주며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큰’ 이병규는 2타수 2안타, ‘작은’ 이병규는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오지환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LG 선발로 나선 이대진은 36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8회말에 등판한 김기표는 1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이대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성훈과 경헌호가 각각 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사진=이대진 ⓒ LG트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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