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두번째 시그널' 공개 연기 속, '지금 불륜'으로 안방을 찾는다.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 드라마.
김혜수는 '지금 불륜'에서 대세 인플루언서이자 자수성가한 인테리어 회사 대표 경희로 분했다. 무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라고.
28일 진행된 '지금 불륜'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국내 인플루언서, 셀럽을 많이 찾아봤다. 경희랑 연결선상에 있는 인플루언서 특징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며 인플루언서 캐릭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작품 준비하면서 유튜브를 많이 찾아봤다. 유튜브를 많이 안 보는 편이었는데 잘 몰랐던 분들이 많더라"고 트렌드를 읽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도 전했다. 화려한 의상 역시 직접 제작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김혜수의 남편으로, 두 사람은 '부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이에 김지훈은 "저는 트렌드에 민감하다. 제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미 트렌디했다"고 운을 뗀 뒤 "선배님은 트렌드에 관심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웬걸 공부를 너무 많이 해왔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혜수는 당초 올해 상반기 '시그널' 시즌2인 tvN '두 번째 시그널'로 안방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지금 불륜'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
'두 번째 시그널'은 올해 tvN 개국 20주년에 맞춰 편성될 예정이었던 작품으로, 지난해 8월 촬영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논란이 불거지면서 편성이 연기된 상태다. 현재 조진웅은 자신의 과거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두 번째 시그널'이 아닌 '지금 불륜'으로 먼저 시청자를 만나게 된 김혜수. 그는 "사실 배우가 좀 새로운 역할을 만나고 도전할 수 있는 건 축복이다. 그래서 감사한 역할이기도 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한편 '지금 불륜'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또다른 김혜수의 주연작 '두 번째 시그널'은 최근 오는 11월 편성설 및 조진웅이 편집 없이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tvN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