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원더케이' / '워터밤' 공식 계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워터밤' 무대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가수 비비의 과거 '워터밤' 의상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가수 비비는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 올라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비비는 무대 도중 점프슈트 앞지퍼를 내려 비키니 의상을 드러내는가 하면, 남성 댄서들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이들이 들고 있는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공연 직후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퍼포먼스라는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성인 페스티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와 함께 비비가 지난 2022년 '워터밤' 무대에서 겪었던 아찔한 의상 사고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비비는 공연 도중 비키니 끈이 풀리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무대에 오른 매니저가 끈을 다시 묶어주면서 큰 사고 없이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비비는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여러 방송과 콘텐츠에서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황할만한 상황인데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능력'이라는 누리꾼의 댓글을 읽은 비비는 "충분히 당황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비는 "사실 기억이 안 난다. 끈을 묶어주시는 분이 매니저 오빠인데, 매니저 오빠 올라오신 것도 기억이 안 난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데 온 에너지를 다 썼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들어가기 전에 혹시 위험할 수 있어서 테이프를 붙여놨다. 그래서 은퇴를 피할 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예상치 못한 의상 사고를 침착하게 넘기며 화제를 모았던 비비는, 4년 뒤 한층 과감해진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워터밤'의 중심에 섰다.
다만 이번에는 퍼포먼스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극명하게 엇갈리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워터밤' 공식 계정, 비비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