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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골' 손흥민 향한 美 현지 극찬 "월드컵 아픔 딛고 돌아왔다"→"흥부 듀오, 올시즌 막판 누구도 막기 어려울 것"

기사입력 2026.07.29 02:54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다시 한번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자, 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돌아왔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LAFC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시즌 MLS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간 손흥민은 시즌 3골 8도움째를 기록했고, 파트너 드니 부앙가 역시 멀티골과 도움을 폭발시키며 시즌 10골 3도움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나란히 절정의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LAFC도 서부 콘퍼런스 2위(10승3무5패, 승점 33)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최고의 공격 콤비로 평가받았고, 올 시즌 전반기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다시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미국 현지도 뜨겁게 반응했다.

MLS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팟캐스트 'MLS 무브스'는 경기 후 방송을 통해 "여러분, 지난 2025년 리그에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던 바로 그 듀오가 공식적으로 돌아왔다"며 "LAFC는 순항하고 있으며 손흥민과 부앙가 조합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의 선제골 장면을 조명하며 "전반 5분 손흥민이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골을 터뜨렸다"며 "무엇보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는 손흥민이 시즌 초반 겪었던 부진과 월드컵의 아쉬움을 언급하며 최근 반등을 더욱 높이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14~15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월드컵도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두가 궁금해했다"며 "하지만 그는 전반기에 자신을 억눌렀던 모든 일들을 동기부여로 삼아 지난해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정말 보기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LAFC에 리드를 안겼고, 경기 초반부터 부앙가와 함께 상대 수비를 마음껏 흔들었다"며 "두 선수의 호흡이 완전히 되살아났다. 지난 2025년에 보여줬던 모습이 2026년에 문자 그대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두 선수의 조직력과 호흡이 현재 LAFC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MLS 무브스'는 "현재 두 선수의 플레이는 너무나도 끈끈하다"며 "그들이 지금 강력한 이유는 엄청난 조직력 때문이다. 서로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 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공격진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개인 기록까지 언급하며 시즌 막판 활약을 전망했다.

진행자는 "부앙가는 현재 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중"이라며 "손흥민 역시 시즌 3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두 선수 모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최고의 폼을 되찾고 있다"며 "시즌이 막바지로 갈수록 이들을 막는 일은 정말 정말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부 듀오'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는 LAFC는 오는 8월 2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서부 콘퍼런스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과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는 부앙가가 선두와의 맞대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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