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XZY' 김준하 선수는 만장일치 MVP라는 영광을 손에 넣었다.
27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4월 18일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막한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이 온라인 본선을 거쳐 7월 26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약 세 달간 진행된 본선에는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고양, 수원, 제천, 전주 등 14개 지역팀과 디플러스 기아, 키움 DRX 등의 파트너팀이 참가했다.
25일 열린 결선 첫날 경기에서 91포인트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26일 최종 결선에서 세 차례 '치킨'을 획득하며 최종 213포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09포인트로 2위를 기록했으며, 충남 CNJ는 101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농심 레드포스에는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2위 디플러스 기아에는 상금 6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 충남 CNJ에는 상금 20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이번 대회 결선 1·2위를 차지한 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10월 말 인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에 출전한다.
앞서 'PMPS 2026 시즌 1' 우승으로 'PMWC' 직행 티켓을 확보한 바 있는 농심 레드포스. 이번에 'BMIC' 티켓까지 따내 하반기 국제대회에서 계속 팬들과 만나게 됐다.
결선 MVP로는 경기 농심 레드포스 'XZY' 김준하 선수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그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PRO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준하 선수는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할 때부터 이번 'KEL' 우승을 예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 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남아 있다"라며,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선 현장에서는 팀 부스,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현장 관람객은 추첨을 통해 시디즈 게이밍 의자 GX,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얻을 수 있었으며, 꾸브라꼬숯불치킨과 함께하는 구독 및 시청 인증 이벤트도 즐겼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출범해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이번 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공동 주관했으며, 대전이스포츠경기장, SK텔레콤, 꾸브라꼬숯불치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