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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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카' 정철규 "신인 때 차 안에서 폭행당해…여러분이 아는 그분 아냐"

기사입력 2026.07.27 19:20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랑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철규가 과거 선배 개그맨에게 폭행을 당했던 일화를 전해 충격을 안긴다.

지난 26일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채널에는 '개그맨 똥군기!! 차에서 벨트 메고 맞은 이유?? 선배님 나빠요 특채 블랑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블랑카'의 인기로 KBS 19기 특채 개그맨이 됐지만, 공채 개그맨들의 시기와 질투가 있지 않았냐는 말에 정철규는 "시기와 질투라기보다는 내가 (개그맨) 생활을 못 하니까 그게 좀 미워보였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공채가 아닌 만큼 선배들의 심부름도 하지 않고 집합에 나갈 일도 없었지만, 조금만 더 성숙했더라면 함께 어울릴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개콘' 회의실은 연구동에 있고, '폭소클럽' 회의실은 방송국 안에 있어서 서로의 생활을 못 본다. 그냥 에어컨 나오는 편한 회의실에 있구나 싶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선배들에게 끌려가서 맞은 적은 없었냐는 말에는 "여러분들이 아는 그분들에게는 맞지 않았고, 또다른 사람에게 맞았다"면서 "구타계의 메시, 호날두와는 관계가 없다. 에당 아자르나 이니에스타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활동 당시 이른바 '노예계약'을 맺은 탓에 선배들로부터 다른 곳에 가면 계약금으로 최소 3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지만, 처음 손을 내밀어준 회사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폭행을 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철규는 "작가랑 회의를 하던 중에 한 선배가 나오라고 하더라. 그 선배의 요지는 '누가 너한테 3000만 원 준대?' 하는 거였다. 차에 타라고 하더니 안전띠를 채우더라. 어디 가는 줄 알았는데 시동을 끄더니 손바닥으로 뺨을 빡 때리더라"고 말했다.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그는 "그때부터 계속 때리는데 한 쪽만 맞으니까 너무 아프더라. 그래서 고개를 돌렸더니 눈이 마주쳤는데, 뭘 쳐다보냐며 다시 왼손으로 때리더라"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그 당시에는 눈물이 나지 않았지만, 이후 회의를 하던 카페에 갔더니 작가가 놀라며 얼굴이 왜 그러냐고 하자 바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당시 코 성형 수술을 한 상태였는데, 폭행으로 인해 재수술을 하고 싶었다고 애써 농담하기도 했다.

사진= '나무미키 흥신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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