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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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4개월 29일에 득점포! "메시도 못해" 日 미우라 골에 프랑스 유력지도 열광!…정작 일본에선 "모범이 되는 선수" vs "4년 만의 골, 공격수 맞아?"

기사입력 2026.07.27 01:20 / 기사수정 2026.07.27 01:2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미우라 가즈요시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미우라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이와키 후루카와FC와의 일왕배 후쿠시마현 예선 결승전 선발 출전해 후반 7분 골을 터트리며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당일 기준 59세 4개월 29일의 나이였던 미우라는 전반전을 모두 소화한 이후에도 그라운드에 남았고, 후쿠시마가 4-0으로 앞서가던 후반 7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지난해 12월 임대 형식으로 후쿠시마에 입단한 지 7개월 만에 터진 그의 후쿠시마 소속 첫 골이었다.

미우라가 공식전에서 득점한 것은 2022년 11월12일 일본 풋볼리그(4부리그) FC오사카전 이후 약 4년 만이다.

세계 최고령 선수 미우라의 득점 소식에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27일 "미우라 가즈요시의 4년 만의 골에 프랑스 언론도 경탄했다"며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지 레키프가 '59세의 일본 레전드 미우라 가즈요시가 4년 만에 골을 터트렸다'며 비중 있게 보도했다"고 전했다.

'주니치 스포츠'에 의하면 '레키프'는 "킹 가즈에게 이번 득점은 2022년 11월 이후 공식전 첫 득점이자,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입단 후 첫 골"이라며 "일본 프로축구가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우라는 60대에 접어들어서도 프로 선수로서 플레이를 지속하며 축구 역사상 손꼽히는 장수 커리어에 새로운 한 장을 쓰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의 보도에 일부 프랑스 팬들은 "메시도 이런 기록은 세우기 어렵지 않을까"라고 열광했다.

내년이면 60세가 되는 미우라가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선 논란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노욕'이라고 지적하지만, 환갑을 앞둔 나이에 2~30대 선수들이 경쟁하는 수준에서 득점을 터트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한 일이라는 의견도 보낸다.



실제로 한 팬은 '주니치 스포츠'의 기사 댓글란에 "현역 선수로서 팀에 있는 것만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부모 세대가 동경하는 영웅이 아닌가? 할아버지와 함께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다니 굉장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또한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빠뜨리지 않고 훈련을 하고 있을 것이고, 동년배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젊어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4년 만에 골을 넣었다는 것이 괜찮은 건가?"라면서 "긴 커리어를 리스펙트하지만, 프로는 어려운 세계라고 생각한다"며 4년 만에 골맛을 본 미우라가 과연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목소리도 있었다.


사진=게키사카 / 미우라 가즈요시 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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