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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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입단 '오피셜' 이강인, 아직도 스페인 안 갔다…K리그1 서울-울산전 관전→한국서 새 팀 합류? [상암 현장]

기사입력 2026.07.26 20:53 / 기사수정 2026.07.26 20:53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스페인 3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구단 공식발표 다음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영합니다, 이강인!"이라며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며 등번호는 7번이다.

이적료도 한국 축구 역대 2위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데려오기 위해 기본 3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를 포함해 총 4000만 유로(약 665억원)를 지불했다.

이는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5000만 유로(약 831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다.

그만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이강인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이강인은 아직도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구단 공식발표가 나오고 다음날인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울산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 경기를 관전했다.

중계화면에도 이강인이 경기를 보고 하프타임 때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강인이 아직까지 마드리드로 향하지 않았다면 아예 합류 시점이 늦춰졌을 가능성이 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29일 헤타페와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8월 1일 스웨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고, 8월 9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8월 14일에는 프랑스로 이동해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른 후 본격적으로 라리가 일정에 돌입한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맨시티와의 친선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때 새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이 여러 곳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보내는 동안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쳐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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