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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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G 연속 햄스트링 이상→중도 강판' 김진욱 결국 병원 검진 받는다…김태형 감독 "본인 괜찮다는데, 계속 이렇다" 걱정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7.26 15:58 / 기사수정 2026.07.26 15:59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다시 한 번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내려갔다.

비록 큰 문제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결국 김진욱(롯데 자이언츠)이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김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김진욱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4⅔이닝 6피안타 6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5개의 볼넷은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1회부터 불안한 투구가 시작됐다. 1사 후 김현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2아웃에서 샘 힐리어드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 장성우의 볼넷과 김상수의 안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허경민에게 왼쪽 2루타를 허용하면서 1회에만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낸 가운데, 5회 문제가 생겼다. 2사 후 김상수의 타구를 중견수 황성빈이 잡았다 놓치면서 안타를 맞았고, 허경민이 볼넷으로 나갔다. 

이어 조대현을 상대하던 도중 김진욱이 다시 한번 하체 쪽에 불편감을 보였다. 김상진 투수코치가 나가서 상태를 점검했고, 결국 김진욱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단 관계자는 "김진욱은 양쪽 햄스트링 근 경련으로 인해 보호차원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회 시작 전 연습투구를 하다가 양쪽 햄스트링에 쥐가 올라와 교체됐다. 김진욱 본인에 따르면 전반기 막판부터 느낌이 있었고, 19일 경기에서 마운드가 미끄럽고 습기가 차는 바람에 힘을 더 들이다가 올라왔다고 한다. 

김 감독은 25일 김진욱의 등판 전에도 "이번에 올라가서 던져보고 올라올 지도 모른다"며 "저러다 큰 부상 나면 큰일이다"라고 걱정했다. 현장에서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봤고, 실제로 김진욱은 26일에도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같은 증세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우려를 살 만하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진욱은 결국 27일 병원 검진을 받는다고 한다. 이를 언급한 김태형 감독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계속 이렇게 된다"고 걱정했다. 

김진욱은 25일 경기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100이닝 이상을 던졌는데, 이 과정에서 이전 시즌과는 다른 몸 상태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일단은 검사를 거치는 것이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노진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경기를 앞두고 베테랑 포수 유강남이 42일 만에 콜업됐다. 김 감독은 "선발로도 써보고 중간으로도 써보려고 한다. (손)성빈이가 많이 뛰고 있기 때문"이라고 등록 이유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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