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브루스 짐머맨을 앞세워 2연속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짐머맨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에이스 류현진의 2이닝 4실점 난조와 불펜 집단 부진이 겹치면서 LG에 11-15로 무릎을 꿇었다.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춰서면서 5할 승률 회복을 눈앞에 두고 다시 승패마진 마이너스 2 상태에 놓이게 됐다.
한화는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L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짐머맨이 처음 상대하는 한국 타자들과 승부에서 자신의 강점인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중요 관전 포인트다.
LG는 지난 25일 한화를 꺾으면서 길고 길었던 8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다만 26일 경기의 경우 불펜데이로 운영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선발투수 매치업에서는 열세에 있다. 우완 박시원이 초반 한화 타선을 얼마나 막아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짐머맨의 1군 엔트리 등록과 함께 사이드암 박준영이 말소됐다. 지난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1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 25일 LG전 1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부진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은 올해 청운대를 졸업하고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5월 7일 정식 선수 전환을 이뤄냈고, 5월 10일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프로 무대 첫승을 따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육성선수 출신의 데뷔전 선발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하지만 박준영은 시즌을 치를수록 타자들과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7월에는 4경기(3선발) 10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10.45에 그쳤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