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한동안 2군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베테랑 포수 유강남(롯데 자이언츠)이 42일 만에 1군 무대에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롯데의 4승 5패 열세다.
이번 주말 3연전 첫 2경기에서 롯데는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첫날인 24일에는 4-5 한 점 차로 패배했고, 25일에는 타선이 6회까지 단 1안타로 묶이면서 1-6으로 지고 말았다. 이로써 롯데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에 롯데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26일 경기를 앞두고 포수 유강남을 1군에 올렸고, 대신 포수 박재엽을 말소시켰다.
유강남의 1군 등록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달 15일 말소된 후 무려 42일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후반기에는 처음이다.
올 시즌 유강남은 45경기에서 타율 0.233(103타수 24안타), 3홈런 7타점 8득점, OPS 0.635를 기록 중이다. 4월 중순부터 손성빈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내놓으면서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했다. 6월 초 1군에서 제외됐다가 열흘 만에 복귀했지만, 이틀 만에 다시 내려갔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에서 타율 0.346(52타수 18안타)의 성적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2루타를 포함해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도루 저지는 약점이나 타격에서는 팀 내 포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1군에 올라왔던 2년 차 포수 박재엽은 3일 만에 말소됐다. 그는 콜업 후 25일 KT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한 것이 유일한 출장 기록이다.
일단 유강남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노진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전날 경기 후반에 나왔던 전민재가 하루 만에 스타팅에 복귀했다. 노진혁이 3루수 겸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17게임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21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KT전에서는 2전 전승, 0.75의 평균자책점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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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