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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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손흥민 왜 남아공전 선발 빼버렸나…'3경기 연속골' 이렇게 잘 하는데→물음표 점점 커진다

기사입력 2026.07.26 14:36 / 기사수정 2026.07.26 15: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최종전인 남아공전에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된 배경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소속팀에서 월드컵 직후 이렇게 훨훨 날고 있는 손흥민과 비교하면 그 날의 결정이 더욱 의문스럽다. 

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캔자스 시티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반 5분 만에 티모시 틸먼의 패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손흥민이 중앙으로 쇄도했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월드컵 휴식기 후 리그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달 18일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1호 골을 기록했고,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득점에 이은 연속골이다. 

LAFC는 손흥민의 결승 골과 함께 드니 부앙가의 멀티 골, 그리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더 해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상승세는 월드컵 직후 두드러진다. 월드컵 이전에 그는 리그에서 득점 없이 9도움을 만들었다.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에 첫 1, 2차전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여러 비판이 있었지만, 남아공전 선발 출장이 예상됐다. 

하지만 홍명보 전 감독은 손흥민을 남아공전에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시켰다. 전반에 한국은 오현규와 황희찬이 투스트라이커로 출전해 득점을 노렸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에 손흥민이 교체 출전했지만, 오히려 상대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면서 0-1로 충격 패를 당하고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손흥민 활용에 계속 의문부호가 붙었던 홍 전 감독은 아예 남아공전 선발 제외로 이 비판에 더욱 기름을 부었다. 자충수가 된 선택이었다. 결국 남아공전 손흥민의 선발 제외를 명분으로 홍 전 감독에 화살이 날아갔고 물러났다. 

한국에 돌아와 휴가를 마치고 LAFC에 돌아간 손흥민이 대표팀에서와 완전히 딴판인 모습으로 맹활약하면서 대표팀에서 경기력은 물론 남아공전 선발 제외 배경에 더욱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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