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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m 높이서 '쿵' 추락, 유럽이 깜짝 놀랐다…그런데 대반전! 英 체조 선수 무사 퇴원→영연방 대회 銀메달까지 획득

기사입력 2026.07.26 11:30 / 기사수정 2026.07.26 11: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추락 사고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잉글랜드 기계체조 선수가 돌아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체조 선수 가브리엘 랭턴이 2026 영연방 대회 기계체조 남자 단체전 연기 중 떨어져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커먼웰스 게임'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과거 영연방에 속했던 국가들이 참여하는 종합대회로, 지난 23일 개막했으며 다음 달 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다.

영국은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영연방 대회에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 대표를 뽑아 별도 참가한다. 글래스고는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다.

랭턴은 남자 단체전 평행봉에서 사고를 당했다. 



매체는 앞서 25일 "랭턴은 평행봉 경기 중 회전을 하다가 떨어졌고, 머리가 그대로 바닥에 충돌헸다"며 "평행봉의 바 높이가 2.59m인데 목 부상을 당한 것 같은 심각한 공포에 직면했다"고 했다. 

이어 "화면으로는 랭턴이 배를 돌리는 장면에서 머리 위로 직접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며 "의료 관계자가 곧장 뛰어 들어가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었다. 치료를 받는 동안 대회는 지연됐고, 랭턴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랭턴은 들것에 실려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경기장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글래스고 병원에서 24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받았지만, 랭턴은 은메달 소식을 병원에서 전해 들었다. 

잉글랜드 선수단은 성명을 통해 "랭턴이 병원에서 예방조치로 밤에 병원으로 이송됐고 많은 검사를 받았으며 아주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라며 "덕분에 그는 심각한 부상 합병증은 제거됐으며 오늘(현지시간 25일) 저녁 팀 호텔로 복귀하기 위해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랭턴은 기분이 좋고 의료팀의 훌륭한 보살핌과 많은 응원 메시지에 감사하고 있다. 그는 단체전 은메달을 받기 위해 팀과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기계체조 대표팀 코치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랭턴은 끔찍한 사고 이후 퇴원해 대표팀 호텔로 돌아와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랭턴은 밝은 미소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뒤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다만 그의 코에는 여전히 상처가 남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배리 콜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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