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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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상적 4년 연속 20홈런' 한화, 0-4 뒤집었다!…LG 9연패 위기 몰렸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25 18:57 / 기사수정 2026.07.25 18:58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 노시환이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노시환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0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한화가 0-4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호투하던 LG 선발투수 좌완 영건 송승기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노시환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송승기의 5구째 144km/h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아치를 그려냈다.

노시환은 홈런왕에 올랐던 2023시즌 31홈런을 시작으로 2024시즌 24홈런, 2025시즌 32홈런에 이어 이날 시즌 20호 홈런 생산으로 KBO리그 역대 30번째 4년 연속 2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류현진이 2회초까지 4실점으로 고전, 초반 리드를 LG에 뺏겼던 상황에서 노시환의 솔로 홈런 이후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 후속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2루타에 이어 김태연의 2점 홈런이 폭발, 순식간에 4-3으로 스코어를 좁혔다.

한화는 기세를 몰아 2사 후 박정현과 심우준의 연속 안타와 심우준의 도루로 잡은 2사 2·3루 역전 찬스에서 '막내' 오재원이 송승기를 무너뜨리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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