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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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에 인생 역전!…메시 막은 '월드컵 스타' 보지냐, 칠레 명문 콜로콜로 입단→계약기간 1년 6개월

기사입력 2026.07.25 17:28 / 기사수정 2026.07.25 17:28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보지냐 SNS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보지냐 SNS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칠레의 명문 구단 콜로콜로가 카보베르데 국가대표 골키퍼 보지냐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아니발 모사 콜로콜로 구단주도 보지냐 영입을 인정했다.

그는 리그 경기를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지냐가 며칠 내로 칠레에 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홈 구장에서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6월 포르투갈 리그의 차베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보지냐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콜로콜로에 입단할 예정이다.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선보인 활약의 영향이 컸다.

보지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조국 카보베르데의 수문장으로 나서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1경기, 총 4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스페인전에서 엄청난 선방쇼로 카보베르데의 무승부를 이끌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카보베르데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8경기 무패(7승1무)를 기록하는 동안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으로 남아 있다.

이어진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보지냐의 활약은 계속됐다.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던 우루과이의 계획이 물거품이 된 것도 카보베르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지 못해서였다.

보지냐의 활약을 앞세운 카보베르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에서도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3점(3무), 조 2위로 32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꼽힌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수문장 보지냐가 40세의 나이에 칠레 명문 콜로콜로에 합류한다. 25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지냐가 콜로콜로 유니폼을 입는다. 현지 언론은 보지냐의 계약기간이 2028년 12월까지인 1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32강에서 만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도 보지냐는 리오넬 메시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등 맹활약하며 인상을 남겼지만, 카보베르데는 아르헨티나와 연장 혈투 끝에 2-3 석패를 당하면서 자신들의 첫 번째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월드컵에 참가할 때만 하더라도 5만 명에 머물렀던 보지냐의 SNS 팔로워는 순식간에 3000만여 명까지 치솟았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이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과 남미 구단들이 보지냐에게 관심을 보였다.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와 콜로콜로 외에도 브라질, 파라과이, 멕시코 구단들이 보지냐 영입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지냐는 커리어를 이어갈 의지가 있었지만, 구단들이 자신을 마케팅을 위한 선수로 보지 않길 바랐다.

그는 미국 방송사 'CBS'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서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나를 원하는 팀을 찾고 싶다"며 "마케팅을 위한 존재로 영입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가장 높은 수준에서 계속 경쟁하고, 아직도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내가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것은 뛰는 것"이라며 "소속팀이 필요하다. 나는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40세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 아직도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 몸이 허락한다면 최소 1~2년은 더 뛰고 싶다"고 했다.


사진=보지냐 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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