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3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롯데는 25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4승 4패 동률이다.
25일 경기 전 기준 롯데는 시즌 40승 50패 2무(승률 0.444)로, 5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가 7경기가 됐다. 지난 22일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패배한 후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승패마진이 다시 '-10'이 됐다.
엔트리에 변화도 줘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롯데는 22일 주장 전준우를 후반기 처음으로 1군에 등록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이틀 만인 24일 다시 2군으로 내렸다. 그 과정에서 포수 박재엽을 콜업하며 롯데는 3포수 체제가 됐다.
25일 게임에서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3루수)~손성빈(포수)~이호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6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무려 38경기 만이다.
전민재는 24일 기준 2026시즌 89경기에 출전, 타율 0.263(293타수 77안타), 8홈런 46타점 31득점, 9도루, 출루율 0.311 장타율 0.389, OPS 0.700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롯데는 92경기를 치렀는데, 전민재는 단 5경기를 제외한 87게임에서 스타팅으로 나왔다.
다만 7월 들어 그는 월간 0.167(48타수 8안타)의 타율에 머물러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날 "(김)세민이를 한번 내고 민재를 쉬게 해주려고 했는데, 일단 오늘까지 보고 내일 정도에 민재는 뒤에 내려고 한다"고 밝혔는데, 예고대로 휴식을 줬다.
7월 들어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던 한태양도 최근 경기에서는 밸런스가 흔들렸다. 23일 SSG전에서는 2타수 2삼진을 당한 후 중도 교체됐다.
선발투수는 김진욱이 나선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07으로 호투 중이다. KT전은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3으로 호투 중이다. 직전 등판인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회 연습투구 도중 양쪽 햄스트링에 쥐가 올라와 교체됐으나, 큰 문제는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